
국내 대표 이공계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이 참가하는 학생대제전 ‘포카전’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포카전은 전통적인 스포츠 종목인 축구, 야구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해킹, 과학 퀴즈 등 양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SCIENCE-WAR’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 아래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진흥원은 경기장 무료 대관과 방송·운영 인력을 지원하며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
오상준 KAIST 행사준비위원회 단장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진흥원의 도움이 컸다”며 “2년 후 SCIENCE-WAR도 다시 대전에서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카이스트와 포스텍의 대제전은 학생들의 열정과 자부심이 집약된 상징적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양교의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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