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국가유산청 주최, 국가유산진흥원 주관의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10월 코스에 ‘선사 지질의 길’이 선정됨에 따라,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문화유산·무형유산·자연유산을 아우르는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이달의 방문코스’를 지정해 홍보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방문자 여권 소지자 대상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0월 코스의 주제는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의 시간’으로,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선정됐다. 주요 거점으로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포천아트밸리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소지자 가운데 ‘선사 지질의 길’ 페이지 확인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자 여권은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 발급 가능하다.
이벤트 혜택은 입장 무료(2,000명 한정), 체험활동(슈링클키링 만들기, 지질 케이크 만들기, 스노우 지질 쿠키 만들기), 지오카트 이용(30명) 등으로, 10월 한 달간 제공된다. 단, 입장 무료 1회, 체험활동 3종 중 택 1회, 지오카트 1회만 참여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의 지질·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포천·연천·철원 지역의 선사 지질유산을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질유산과 선사시대의 의미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와 재방문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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