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앞두고 교통, 숙박, 위생, 안전 등 전방위 점검을 마쳤다.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 전반 점검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막을 사흘 앞두고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두 위원장은 선수단 대기 공간, 관람석, 주차장, 출입 통로 등 주요 시설과 긴급 상황 대응체계까지 꼼꼼히 살폈다.
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교통봉사대와 공무원 서포터즈를 배치하고 개막식 당일에는 인근 호텔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또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역, 터미널, 한옥마을 등 주요 이동 동선을 정비하고 행사장 주변을 꽃길로 꾸몄다.
아울러 숙박업소 357곳과 식품위생업소 280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마쳤으며 식중독 예방과 친절 교육을 병행했다.
대회 기간 청소 인력을 늘려 쓰레기 수거와 순찰을 강화하고 경기장 안팎에 의료지원반과 구급차를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에서 열리는 첫 드론축구월드컵이 세계인과 함께하는 역사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대회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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