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류호국 부군수 주재로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인 '아이디어 똑똑'을 개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아이디어 똑똑'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프로그램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전략담당관을 비롯해 생활인구 확대 관련 부서 팀장 등 16명이 참석해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회의에서는 주거, 출산·보육, 의료·건강, 이주민 정착, 청년,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청년 미래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부서별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특히 빈집을 활용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정주로 연결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군은 이날 도출된 아이디어들을 부서별로 검토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프로그램 사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류호국 부군수는 "연천군은 DMZ 생태자원 등 생활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경원선 개통과 연천국립현충원 착공 등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들이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연천군에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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