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동구가 다자녀가정의 여가활동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다자녀가정 렌터카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총 2000만 원의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시 동구에 주소를 둔 3자녀 이상 가정(자녀 중 1명 이상 미성년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2자녀 가정도 조부모와 함께 여행 후 증빙 사진을 제출할 수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9인승 이상 렌터카 대여료이며 유류비와 하이패스 요금 등 부대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차량은 10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구당 최대 3일간 이용가능하다.
선정된 가정은 쏘카 앱 전용 계정으로 차량을 우선 결제 후 청구서와 통장사본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이용 다음달 10일 이내 대여료를 환급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동구청 인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적극 활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머무르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동구는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협약을 맺고 다자녀가정이 평일 60%, 주말 50% 할인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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