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시설개선사업에 나선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정읍을 비롯해 고창, 부안에서 발생하는 21개 재활용 품목을 공동 처리하는 거점시설로, 2023년 개소 이후 자원순환 기반 강화와 재활용률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매년 증가하는 재활용 물품과 근로자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는 ▲사전선별공간 400㎡ 신축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환풍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선별 근로자 38명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센터가 공간이 협소하고 고온 환경으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전한 자원순환 체계 확립을 위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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