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계룡시 '행복식당' 연다

계룡시 두마면 계룡대실 4단지 내 어르신 행복식당 2호점 마련…노인 건강과 일자리 창출 도모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25일 충남 계룡시와 계룡시 두마면에 경로식당 신설을 위한 ‘지역사회 상생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25일 충남 계룡시와 계룡시 두마면에 경로식당 신설을 위한 ‘지역사회 상생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룡대실4단지 내 ‘희망상가’ 공간을 활용해 노인 건강증진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어르신행복식당 2호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임대료와 조건을 50% 감면해 공간을 제공하고 계룡시는 식당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맡는다.

행복식당은 2026년 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내 거주 중인 김 모 씨는 “몸이 불편해 식사하러 멀리 가기 힘들었는데 가까운 곳에 행복식당이 생겨 기쁘고 자주 이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경진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 희망상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LH주택이 따뜻한 주거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