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5일 본관 대강당에서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심장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 주최, 대한심장학회와 심장학연구재단 후원으로 시민 1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좌는 심장내과 전문의 5명이 참여해 ▲심혈관 질환 예방 관리 ▲이상지질혈증 ▲심부전의 이해 ▲관상동맥 시술 후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동진 부정맥센터장은 “생활습관 개선이 심혈관 질환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배준호 과장은 “탄수화물 섭취 조절과 운동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동선 병원장은 병원의 75년 역사와 함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2024년 1월)을 소개하며 “심장과 뇌 질환의 예방부터 재활까지 책임지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는 2004년 개소 이후 연간 10만 명 이상 외래환자를 진료하며, 지난 10년간 약 2만 5천 건의 심혈관조영술과 6천 건 이상의 관상동맥중재시술을 시행한 경북 최대 규모의 심장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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