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천시, '인천 라이즈 늘봄학교 비전선포식'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천시, '인천 라이즈 늘봄학교 비전선포식' 개최

인천광역시는 25일 ‘인천 라이즈 늘봄학교 비전선포식’을 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책임지는 공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시와 교육청, 지역 대학이 참여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5일 연수구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 RISE 늘봄학교 비전 선포식'에서 참여기관 및 대학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선포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 교육감, ‘RISE 늘봄학교’ 참여 7개 대학 총장단, 초등학교 교장단, 학부모단체, 늘봄학교 강사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대학 7곳은 △경인교대(주관) △경인여대 △안양대(캠) △인천대 △인하대 △재능대 △청운대(캠) 등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간석동 상아초등학교를 방문해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늘봄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초록이’ 수업을 참관하고 교장·교감·늘봄학교 실장·학부모와의 차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선포식에서는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늘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언하며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고도화를 통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 △공교육 공동 책임 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 △늘봄 강사 양성을 통해 교육 전문성을 갖춘 현장 중심 인재 육성 △전국 확산 가능한 인천형 늘봄 모델 개발이 실천 과제로 제시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아이들이 존중받고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RISE 늘봄학교’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14개 과제 중 하나로, 2025년 교육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43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6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경인교육대학교를 중심으로 7개 대학 컨소시엄이 수행하며 △114개 늘봄 프로그램 개발 △늘봄 강사 1540명 양성 △400개 학급 프로그램 공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인천형 RISE’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대학이 교육과 지역 발전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늘봄학교는 지역과 대학, 학부모가 함께 책임지는 미래 교육의 플랫폼”이라며, “RISE 사업과 연계해 인천이 공교육 혁신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