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희망의 쌀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양시청 2층 창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쌀 전달식이 열렸다.
희망의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가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광양지역 농가에서 쌀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광양제철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올해 역시 한가위를 앞둔 지난 25일 지역 농가로부터 구매한 백미 20㎏ 약 1448포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구매한 쌀은 광양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90여 곳에 전달돼 이웃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광양제철소가 지난 19년간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는 약 4만 포(20㎏ 기준)에 달하게 됐으며 이는 금액으로 약 19억 8000만 원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광양제철소 희망의 쌀 전달식 행사를 통해 전달되는 쌀이 지역 농가에는 소득으로 보탬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광양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달된 쌀은 사회복지시설과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광양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방문 △전어축제 지원 △문화공연 상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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