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춘 리스타트 캠프’를 성황리에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졸업을 앞두거나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집단상담을 통한 자기 탐색과 강점 발견 ▲진로 목표 설정과 취업 동기 강화 특강 ▲참여자 간 그룹 활동과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또한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중점으로 한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토론과 발표·피드백 과정을 통해 상호 학습과 경험 공유의 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막연했던 진로 고민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어졌다", "심리적으로 위로를 받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는 등의 만족을 나타냈다.
김재구 총장은 "청춘 리스타트 캠프는 단순한 진로·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를 재발견하고 사회로 나아갈 힘을 충전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청년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