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순천향대는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지역과 함께 세계로! AI의료융합 분야 아시아 TOP1’이라는 비전 실현에 나선다.
대학은 ‘AI의료융합 글로벌 수도 구현 선도대학’을 목표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 ▲3-Layer 교육시스템 도입 ▲전문대학원·혁신기술원 신설 △Triangle 캠퍼스(아산–천안–내포) 조성 △지역 동반 성장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 수출 및 기술이전 등 8대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아산의 교육·연구, 천안의 실습·실증, 내포의 상용화 협력 기능을 연결하는 ‘AI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는 충남의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다.
대학–병원–산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통해 순천향대는 충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과 글로벌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AI의료융합 인재 양성, 지역산업 혁신, 국제 네트워크 강화, 의료·바이오 신산업 확산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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