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桑田碧海).
"김해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도시이자 오늘의 대한민국 문화를 이끌어가는 활기찬 도시입니다."
김우락 김해문화원장은 26일 '2025 지역문화박람회'의 개막 환영사를 이같이 했다.
김 원장은 "무엇보다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전국에서 찾아주신 문화원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개막식을 열고 있는 이 장소는 100년여 전에는 바다였다"며 "그 후로는 곡창지대 김해평야였으며 오늘날은 전국 15대 도시로 변모한 역사와 산업의 도시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는 지금 다시 힘차게 도약하고자 대전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김해의 문화적 가치와 지역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우락 원장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모여 지역문화의 큰 물결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문화가 더욱 빛나고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하면서 "1년여 전부터 이번 행사에 지대한 관심으로 전폭적인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김해문화원 이사도 역임한 홍태용 김해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