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추석 명절과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를 앞두고 도로 정비에 착수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025년 추계 도로 정비를 시작했다.
이번 도로 정비는 위임국도 2개 노선, 지방도 6개 노선, 그리고 군도를 포함한 총 31개 노선(262㎞)을 대상으로 하며, 정비 기간은 9월부터 10월 2일까지다.

주요 정비 내용은 도로 파임(포트홀) 제거, 배수시설 퇴적토 제거, 도로 표지판 및 안전 시설물 정비, 그리고 노면 청소 및 환경 개선 작업이다.
특히 관광지 주변 주요 간선도로와 시가지 중심도로가 집중적으로 정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강우와 폭염으로 도로 파손이 잦았고, 즉각적인 복구 공사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구간이 존재했다"며 "추계 도로 정비를 통해 문제 구간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가 보수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로는 지역민들의 일상 생활과 지역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므로,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과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이번 추계 도로 정비를 통해 지역의 도로 환경을 향상시키고 추석 명절 및 상사화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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