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평택지사, 아산호 '수자원 보호'의 활동…동자개 치어 방류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지난 29일 아산호내 수산자원보호·증식 및 어민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동자개 치어 9만9백미를 방류했다.

이날 활동에는 김국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을 비롯해 평택 내수면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지난 29일 아산호 내 동자개 방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방류된 동자개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의뢰해 전염병 및 유전자검사 결과 바이러스성 출혈성 폐혈증이 불검출돼 합격판정을 받은 길이 4cm이상의 우량종묘다.

특히 동자개는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 중 하나로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평택지사는 꾸준히 아산호 준설사업 수익 일부 환원사업으로 약 4억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동자개, 메기, 붕어 및 뱀장어 등 약 210만미 이상의 치어를 아산호에 방류해 어종 다양성 회복과 어족자원 보호에 힘썼다.

김국현 지사장은 "아산호의 수산자원 증식과 아울러 내수면 어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치어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ESG경영과 수산생태계 보전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