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30일 대전 본사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과 댐 주변 농가가 함께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이음장날’을 개최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음장날’은 지역농가 판로지원을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본사와 4개 유역본부에서 총 5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댐 인근 23개 농가가 참여해 샤인머스캣, 홍삼, 조기 등 약 95종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행사 횟수를 두 배로 늘리고 온라인 커머스 도입 등 판로 다각화에 나서며 지역농가 소득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신규농가 발굴과 농가당 100만 원씩 총 2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구매한 물품은 전국 댐 주변 노인복지관 등에 기부됐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농가 상생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국수자원공사가 댐과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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