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학기당 최대 200만원씩 총 8학기 대학등록금 지원

청소년·어르신 복지 강화…장성형 모델 주목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며 대상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장성군

특히 장성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수당'도 도입했다.

9~13세 청소년에 7만 원, 14~18세에는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해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입학 축하금이 지원되는 등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어르신 복지'도 확대됐다.

'효도권' 지급액이 연간 1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늘어나고 '건강권'도 추가 도입돼 어르신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노후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시간도 늘어나고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택시 바우처 사업'이 시행 중이다.

여가 공간인 경로당도 개선됐다.

지난여름에는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62곳의 냉방기기가 교체됐으며 347곳의 등록 경로당과 26곳의 미등록 경로당은 운영비 지원을 받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세심하고 촘촘한 ‘장성형 복지 모델’을 완성해 청소년이 꿈을 펼치는 희망찬 도시, 어르신이 활기찬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복지 혜택으로 사람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