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는 30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초청 '제223회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임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주요 교육정책과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강연에서 "교육의 본질은 정답을 찾는 기술이 아니라, 학생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과 인성을 키우는 것"이라며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이야말로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평가 설계, 인공지능(AI) 채점, 맞춤형 피드백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시스템을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최근 하버드대학교에서 경기교육의 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등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 등 학생 맞춤형 교육 모델을 통해 인공지능(AI) 교육의 글로벌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 누구나 원하는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고, 교육의 공정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아이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교육하기 좋은 이천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