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춘성 진안군수가 발품행정을 이어갔다.
전 군수는 지난 9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진안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정장관을 찾은자리에서 성사됐다.
전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도로의 안정성 확보와 전북 동·서부 연결을 통한 국토의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위한 국도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소멸 대안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 등을 설명하며 진안군의 절실한 지역 여건을 전했다.
전 군수는 "장관님께 진안군의 절실한 현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핵심 사업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 장관은 "진안군이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을 챙기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전 군수는 또 "정동영 장관님의 노력으로 피지컬 AI 실증사업이 전북에 최종 유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 이라며 "진안군도 도내 시·군과 함께 참여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등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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