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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단풍철 맞아 '관광 질서·안전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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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단풍철 맞아 '관광 질서·안전 관리' 총력

불법행위 근절·교통‧위생‧안전 종합대책 시행

▲10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2025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추진계획'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본격적인 내장산 단풍철을 앞두고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보장을 위해 전방위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정읍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추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종합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관광과를 중심으로 환경·교통·위생·안전 등 관련 부서와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과 협력 체계를 논의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28일간을 특별 운영기간으로, 25일부터 11월 9일까지를 단풍 절정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올해 단풍은 이달 24일경 시작해 11월 5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일평균 214명, 총 4144명의 인력을 투입해 ▲관광 안내 ▲질서 계도 ▲쓰레기 처리 ▲교통 통제 ▲위생·안전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불법 노점상, 불량식품 판매, 호객행위, 바가지요금 등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불법행위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3無 캠페인(호객·바가지·불법판매 금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각설이 공연 등으로 인한 고성방가·소음 민원 차단, 상가번영회와의 자율 질서유지 협약 등 민·관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이 외에도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영, 환경정비 및 화장실·편의시설 점검 강화, 응급상황 대응반 상시 가동 등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단풍철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교통·환경·위생·안전 관리 전반의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정읍의 품격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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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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