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상휘 “AI는 기회이자 재앙…조작 대응 없이 혁신만 외치면 혼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상휘 “AI는 기회이자 재앙…조작 대응 없이 혁신만 외치면 혼란”

모달 AI 시연으로 위험성 경고…“정부, 산업 육성 외 리스크 대응 예산 시급”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남·울릉군)은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상합성형 인공지능(모달 AI)의 위험성을 실시간 시연하며, 정부의 AI 정책이 산업 육성에만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박장범 KBS 사장의 음성과 영상 자료를 활용해 실제처럼 보이는 조작 영상을 만들어내며, “AI가 가짜뉴스 생성과 여론 조작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가 AI를 기회라고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조작 콘텐츠와 허위정보에 대한 대응 예산도 병행 투입해야 한다”며 “기술 자체는 중립적이지만, 윤리와 책임 없는 혁신은 사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과기정통부의 2026년도 AI 관련 예산 5조 원 중, 조작 콘텐츠 대응 분야 예산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에도 본인의 얼굴을 활용한 ‘딥페이크’ 시연을 통해 AI 기술의 부작용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상휘 국회의원ⓒ이상휘 의원실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