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는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난 2023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성평등 추진 기반과 대표 사업, 두 가지 분야를 평가했다.
광산구는 ▲성별영향평가 충실성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성평등 추진 기반 마련 ▲'광산형 마을돌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여성 1인 가구 대상 '안심홈세트' 지원 등 양성평등 정책 강화 추진 성과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생활 속 성평등 정책 및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여성 1인 가구, 취약계층 등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광산구는 여성의 날 및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공직자 대상 성인지 교육, 시민 참여형 성평등 프로그램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 없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서 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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