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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통합 30주년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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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통합 30주년 기념행사 성료

‘온마루광장’ 제막·타임캡슐 봉인·슈퍼콘서트까지… 7천여 시민과 함께 경산의 어제·오늘·내일을 잇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이날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의 명칭 표지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 그리고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 및 슈퍼콘서트를 잇따라 열며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겼다.

▲ 타임캡슐 봉인식 시민과 함께 한 30년, 미래로 잇다 ⓒ 경산시

시민이 이름 붙인 열린 공간 ‘온마루광장’

이날 제막식은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마루광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한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온마루광장을 시민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 활용해 각종 행사와 공연, 문화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주년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에서는 조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시민 대표 6명이 함께 타임캡슐 봉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임캡슐에는 시민 공모로 접수된 200여 통의 편지와 영상, 소장품이 담겼다. 편지에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가족의 행복,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 등 세대를 아우르는 사연이 담겼으며, 오는 12월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된 뒤 시청 앞 별도 공간에 매설돼 10년 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봉인 퍼포먼스에는 시민 영웅 6인이 대표로 참여했다. ▲40년 만에 DNA 단서로 형제를 재회시킨 이연규 경찰관,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오도엽 소방관, ▲장애인 육상 1,5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차수명 선수, ▲지역 먹거리를 세계화한 김경도 와룡식품 대표, ▲대학생 자원봉사왕 안채언 씨, ▲리틀야구 전국대회 우승 주역 장현우 학생이 함께했다.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하라!” 7천 명 한목소리

이날 행사장에서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기원 퍼포먼스’도 대규모로 펼쳐졌다. 약 7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염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시민들은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이동거리 23km, 이동시간 16분 단축 등 물류 효율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 나아가 영남권 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열띤 퍼포먼스에 이어 열린 ‘슈퍼콘서트’는 시민의 날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무대에는 가수 장민호를 비롯한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고, 경산시민운동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통합 30주년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은 지난 30년간 시민 모두의 땀과 열정으로 경북 3대 도시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의 30년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밝히는 ‘항성도시, 상상 그 이상의 경산’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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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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