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동구와 동부경찰서가 협력해 대동지식산업센터 앞 노상주차장에 ‘112순찰차 전용 거점 주차구역’을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신속한 사건 대응과 지역치안 강화를 위한 특별안전시책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답사를 거쳐 제안된 5곳 가운데 범죄취약도, 유동인구, 주차여건 등을 검토해 1곳을 선제적으로 지정했다.
해당 구역은 오후 3~5시, 오후 8시~자정까지 시간제로 운영되며 지정시간 외에는 일반 주민도 주차가 가능하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범죄 예방, 현장 대응시간 단축, 주민 불안 해소 등 실질적 치안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나머지 4곳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순찰차 전용주차구역은 경찰의 현장 대응력 향상과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차장의 다목적 활용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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