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RISE센터가 15일 ‘중부권 초광역 RISE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부권 초광역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균형발전전략에 따라 중부권 4개 광역단체가 고등교육과 지역혁신을 아우르는 권역형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권흥순 대전RISE센터장, 윤석무 세종RISE센터장, 반주현 충북RISE센터장,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이 참석해 지역별 혁신자원과 정책역량을 공유하고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센터는 중부권 초광역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 공동사업 기획과 운영, 지역현안 대응 및 공동정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대학, 지자체, 산업이 권역 단위로 연계되는 ‘함께 성장하는 RISE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지역은 대전의 연구개발(R&D)과 혁신 인프라, 세종의 중앙정부 연계성, 충북의 산업·제조 기반, 충남의 지역사회 및 생활 인프라 등 서로 다른 강점을 결합해 권역형 혁신구조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승융배 지역RISE센터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은 중부권 전체가 하나의 혁신생태계로 연결되도록 운영체계를 넓혀 나가는 것”이라며 “각 지역의 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정책, 기술, 산업, 지역이 함꼐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RISE센터가 중부권 협력의 핵심축으로서 지역 간 연계와 혁신 확산을 촉진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산업, 지자체가 함꼐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RISE센터는 대전테크노파크 산하 조직으로 대학지원체계(RISE)를 운영하며 지역 대학과 출연연 연계,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인재 정착과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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