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 조각공원과 명성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양대종 축제집행위원장, 그리고 시민·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100년의 역사와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상불꽃극, 유등 전시, 야간경관 조형물, 억새카니발, 승마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100주년 특별 프로그램 ‘수상불꽃극’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산정호수 수면 위에서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유등 전시는 축제 폐막 이후인 11월 중순까지 계속 운영돼 산정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새롭게 조성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열리며 초대가수 공연과 개막행사, 수상불꽃극, 야간조명 점등식 등이 이어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자부심으로 성장한 억새꽃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의 또 다른 100년을 여는 뜻깊은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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