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과 함께 제3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도시 심덕섭 고창군수 및 부회장도시 안동시장을 비롯해 회원 도시 고령군수, 창녕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다양한 현안과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현재 15대 회장 도시인 고창군이 제16대 회장 도시로 연임되어 내년 11월까지 한국 세계유산 도시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유산 홍보‧활용을 위한 ▲한국 세계유산 도시 대표축제 순회 홍보관 운영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 홍보영상 제작 ▲세계유산 도시 전국 일주 유산 투어 운영 등 내년도 상반기 공동사업 3건이 의결되어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내 세계유산 정책을 주도하는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의 도시 고창에서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 세계유산의 미래를 위한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31개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회로 회원 도시간의 공동사업연구와 협력을 목적으로 2010년 창립됐으며 고창군은 고인돌 유적지와 갯벌이 등재되어 일찍부터 협의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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