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과 백운농협이 고령 농업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 3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3차 운영은 21일 백운면 행정복지센타에서 백운면과 성수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각 지역 농협이 주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지난 3월과 6월에도 진안읍을 비롯한 8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2차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되어 총 600여 명에게 의료 혜택이 돌아갔다.
주요 검진 대상은 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 농업인 등 지역 주민이다.
왕진버스는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의 한방진료, 아이오바이오 치과전문기업의 구강검사, 더스토리안경원의 시력 측정과 돋보기 지원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한방진료, 구강검진, 시력 측정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고, 전문가의 세심한 상담 덕분에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관계자는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진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진안군과 지역 농협은 앞으로도 협력해 주민들의 의료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군은"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2025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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