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학습동아리와 지역 유관기관,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 정읍시는 '제18회 정읍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정읍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가족 참여형 행사로 꾸며져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정읍 평생학습축제는 지난 2006년 정읍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대표 교육문화행사다.
축제는 25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오카리나 녹두 등 15개 팀이 참여해 아름다운 연주와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을 선보인다.
이틀간 운영되는 홍보·체험관에는 무지개동아리를 비롯한 27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부스에서는 ▲꽃바구니 만들기 ▲방향제·키링 제작 ▲가훈 쓰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전통주·커피 시음 ▲드론 체험 ▲파우치·팔찌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문화체험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배움을 통한 성과를 선보이는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또는 인재양성과 평생교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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