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21일 지역 내 6개 청소년센터(솔내·완산·전주·덕진·효자·인후)를 중심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자체 기획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센터는 시 예산 지원을 받아 청소년 주도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완산청소년센터가 ‘행복한 나를 찾는 마음여행’(4~12월)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형성 능력을 높였고 효자청소년센터는 ‘청춘 락 페스티벌’(5~9월)을 열어 밴드 경연과 음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5월에는 전주시 청소년시설 연합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덕진청소년센터의 ‘청소년 힐링 작은음악회’(8월 30일)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주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 마스터즈’(9월 13일)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10월 25일에는 체력과 협동심을 겨루는 ‘노리밋 챌린지:청소년체전’, 12월에는 솔내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솔내 톡톡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오는 28일 청소년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센터 간 교류와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문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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