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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도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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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도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 이뤄지나

수원특례시의회 제396회 임시회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조례안’ 발의

24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앞둬… 홍종철 시의원 "가정 양립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에서도 ‘아빠 육아휴직’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홍종철(국민의힘, 광교1·2동) 의원은 제396회 임시회에서 ‘수원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 휴직을 장려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 및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전국 47개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시행 중이다.

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안에는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위한 여건 조성 및 시책 마련 △지원계획 수립에 대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근거 △상담·교육·홍보·연구 및 조사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조례안은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홍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근로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현실이 양성 평등한 양육환경 조성의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며 "남성의 육아참여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의 출산 장려 및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 목적"이라고 조례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수원특례시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남성 육아 참여를 장려할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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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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