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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연 속 치유여행 선보여…내장산에서 '웰니스페스타'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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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연 속 치유여행 선보여…내장산에서 '웰니스페스타' 첫 개최

▲정읍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내장산관광특구 일원에서 ‘내장산 웰니스페스타’를 열어 자연 속에서 머물며 치유하는 체류형 관광의 첫발을 내딛는다. ⓒ정읍시

단풍 명소로 사랑받아 온 전북 정읍시가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고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공식 행사를 마련했다.

정읍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내장산관광특구 일원에서 '내장산 웰니스페스타'를 열고, 기존의 단풍 관광을 넘어 자연 속에서 머물며 치유하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트레일러닝대회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로컬브랜드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트레일러닝 대회는 사전 신청자 300명을 대상으로 18km 중급 코스와 11km 초급 코스로 운영된다.

18km 코스는 내장산단풍생태공원을 출발해 서래탐방지원센터, 불출봉, 내장사, 신선봉, 장군봉을 잇는 구간이며, 11km 코스는 불출봉과 내장사 일대를 중심으로 한 초급자 코스다.

정읍시 관계자는 "기록 경쟁보다는 호흡과 자연에 집중하는 러닝 경험을 지향한다"며 "참가자 안전을 위해 전문 운영팀과 의료지원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속 요가·치유 러닝·단풍 싱잉볼·사운드 워킹 등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자연음에 집중하며 신체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경험하게 된다. 사전 모집은 마감됐지만 일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정읍의 농특산물과 로컬 콘텐츠를 알리는 로컬브랜드 체험존 7개소가 운영된다.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명품귀리사업단, ㈜유기농비건, 쌍화차거리협의회,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정심’, 솔티애떡(송죽마을) 등이 참여해 농특산품 체험과 판매를 진행한다.

시는 내장산단풍생태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행사 동선을 분산 운영해 단풍 관광객과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피크닉존을 마련해 관광객이 가을 정취를 즐기며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는 내장산의 자연을 '보는 관광'에서 나아가 직접 체험하고 머무는 웰니스 관광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풍 관광객과 행사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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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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