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배터리 혁신 기술' 새만금에 모인다…군산서 '국제컨퍼런스' 개최

새만금개발청 등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3~24일 국제 컨퍼런스 개최

전 세계의 뱉리 기술 혁신이 새만금에 모인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과 전북자치도(도지사 김관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육성 논의를 국제적인 규모로 격상하는 등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발판이 될 전망이다.

▲기업들로 꽉 찬 새만금 국가산단 1공구의 항공사진 모습 ⓒ새만금개발청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산업 선진 7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20개 세션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산업발전 전략, 정책 지속가능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통합 스마트제조와 공급망 관리,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외 저명 연사들이 참여하여 EU 배터리사업 현황은 물론 에너지 저장 장치(ESS) 기술과 배터리 소재 최신 동향, 차세대 배터리 역할(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단장) 모빌리티 전동화 시대의 에너지솔루션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새만금은 2023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대규모 RE100 인프라와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친환경 배터리 산업벨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준비된 산업용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국내외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국내외 투자와 기술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인력양성, 산업생태계 구축 등 새만금에 산재한 현안을 되돌아보고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의 밝은 내일을 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