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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수원특례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도농 상생의 새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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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수원특례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도농 상생의 새 모델 제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만드는 자연친화형 휴식공간… 상생협력의 결실, 관광 활성화 기대

봉화군과 수원특례시는 22일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일원에 위치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을 열고, 10여 년간 이어온 교류의 결실을 함께 기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시·군 관계자들이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을 기념하며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 봉화군(사진제공)

이번 행사는 2015년 첫 인연을 맺은 두 도시가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통해 일궈낸 도농 상생협력의 성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양 시·군 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비전을 공유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수원이 사업비 20억 원을 전액 부담해 시설 리모델링과 운영을 맡고, 봉화군은 부지와 기반시설을 제공하며 10년간 무상임대 형태로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 리모델링을 마친 청량산 수원캠핑장 카라반존의 야경.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신형 숙박동이 조성됐다.ⓒ봉화군(사진제공)

총 1만1천595㎡ 부지에 데크존(9면), 쉘터존(3면), 글램핑존(5면), 이지캠핑존(5면), 중형 카라반(6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샤워장과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자연친화형 캠핑장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34면 규모에서 28면으로 재편해 이용 효율성도 높였다.

캠핑장은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12월부터 본격적인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수원시는 연간 2만 명 이상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봉화군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이 열린 행사장 전경. 은은한 조명 아래 참석자들이 개장 기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봉화군(사진제공)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량산의 맑은 자연 속에 수원의 이름을 새긴 이 캠핑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자연·관광·문화를 어우르는 상생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두 지역 주민 모두가 교류와 휴식을 나누는 의미 있는 협력 모델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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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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