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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페인 세비야와 우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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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페인 세비야와 우호협약 체결

이상일 시장, 세비야 ‘관광혁신 서밋’ 개막 오찬서 연설 통해 용인의 매력 적극 홍보

용인특례시가 스페인 세비야시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인 이상일 시장 등 용인특례시 대표단은 전날(22일·현지시각) ‘관광혁신 서밋 2025(TSI·Tourism Innovation Summit 2025)’가 열리고 있는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호세 루이스 산스(Jose Luis Sanz Ruiz) 세비야시장과 만나 우호협약식을 가졌다.

▲22일(현지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시장이 우호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이번 우호협약 체결은 지난해 2월 세비야시청에서 양측이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이후 세비야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호세 루이스 산스 시장은 이상일 시장에게 "세비야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두 도시가 상호 교류를 늘려가며 함께 발전하는 길을 걷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은 같은 날 열린 ‘관광혁신 서밋 2025’ 개막 환영오찬과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 ‘메인 데스티네이션(main destination )’ 나라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감사패를 받고 연설에 나섰다.

환영행사에서 연설한 참석자는 이 시장이 유일하다.

전통 한복의 도포차림으로 연단에 오른 이 시장은 스페인의 오후 인사인 "부에나스 따르데스(Buenas tardes)"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 용인의 역사와 현재 및 과거를 소개하는 등 용인을 적극 홍보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가 ‘TIS 2025’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는 세계 첨단 흐름에 맞춰 관광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용인에도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우호협약이 양 도시의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110만 명의 용인특례시는 자동차로 40분에서 1시간이면 서울과 오고갈 수 있는 도시로, 도로와 철도망을 잘 갖춘 곳"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용인을 찾고 있고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춘 도시로, 앞으로 세비야 등 스페인과 관광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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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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