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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비야 ‘관광혁신 서밋 2025’서 용인의 매력과 관광자원 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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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비야 ‘관광혁신 서밋 2025’서 용인의 매력과 관광자원 등 알려

이상일 시장, ‘유럽과 한국의 가교’ 주제로 단독 세션 진행

스페인 세비야시를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관광혁신 서밋 2025(TIS·Tourism Innovation Summit 2025)’에서 한국의 관광 트렌드와 용인의 관광자원 등 매력을 알렸다.

24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3일(현지시각) ‘TIS 2025’의 메인 데스티네이션(Main destination) 국가로 선정된 한국을 대표해 단독세션을 진행했다.

▲23일(현지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TIS 2025'에서 이상일 시장이 단독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한국과 유럽의 가교’를 주제로 한 해당 세션은 행사 주최 측인 네벡스트(NEBEXT)와 단독 대담 방식으로, 진행자가 질문을 던지면 이 시장이 답변하는 인터뷰 형태로 이뤄졌다.

한국의 관광 트렌드와 관광지로서의 용인을 알고 싶어하는 스페인 등 유럽국가의 관광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세션에서 이 시장은 한국 문화의 정수로 ‘손님들을 매우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을 꼽았다.

한국의 관광 트렌드에 대해서는 △방문하는 국가의 문화유산과 역사 및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관심 △시간적·재정적 여건에 따른 단기여행 선호 △세대별로 다른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 선호도의 차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꼼꼼한 여행 계획 수립 등으로 분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그는 "용인은 한국에서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를 의미하는 다섯 개 특례시 중 한 곳으로, 서울과 인접해 있어 도로망과 지하철 연결망이 잘 갖춰진 지역"으로 "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6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앵커기업이 용인의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한 반도체 관련 컨퍼런스의 활발한 개최를 위해 교통이 편리한 구성역 일대에 컨벤션 시설과 호텔 및 복합환승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교통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관광명소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및 처인성을 비롯해 포은 정몽주 선생을 모시는 충렬서원과 정암 조광조 선생을 모신 심곡서원 등을 언급하며 용인과 한국의 역사 및 문화도 알렸다.

이 밖에도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및 ‘조아용 캐릭터 축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안내했다.

이 시장은 "아직 용인에 대해 모르는 유럽인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TIS 2025를 계기로 용인에 대해 더 상세히 연구하다면, 용인이 지닌 잠재력과 풍부한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 등을 더욱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도 유럽인들을 위해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용인에 대한 정보를 보다 충실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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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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