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노후화된 옥내 급수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과 수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개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이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옥내 급수관으로 인한 녹물과 이물질로 인한 비위생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수된 수돗물이 가정에 도달하는 최종 구간인 옥내 급수관이 노후되면, 아무리 정수과정을 거쳐도 녹물과 이물질이 섞여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총사업비 1,000만 원을 투입, 5세대의 옥내급수관을 교체 완료했으며, 세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택 △(2순위) 옥내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3순위) 2000년 이전 준공된 주택 등이며,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은 우선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후 옥내급수관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원 대상을 20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차 사전 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추가 지원 대상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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