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협회(김덕홍 회장)가 장애인들의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제1회 2025 제주스펙트럼영화제'를 개최한다.
한국발달장애인협회(김덕홍 회장)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2025 제주스펙트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화제는 제주발달장애영화제인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15일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이어진다.
첫날인 15일 2시에는 개회식에 이어 장애아엄마가 되면서 겪는 10년 동안의 여정을 그린 ‘그녀에게’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같은날 5시부터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 간의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둘째날인 16일 10시에는 베리어프리 영화인 ‘막걸 리가 알려줄거야’가 상영된다. 이어 오후 2시 폐회식이 진행되며, 오후 2시30분에는 폐막작으로 ▷주고받은 ():노력 ▷항해자들 ▷물레가 연이어 상영된다.
'2025 제주스펙트럼영화제'는 장애인들의 영화에 대한 접근성과 용이한 관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은실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발달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영화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지역사회의 통합환경에 기여하고, 영상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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