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대기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언주)은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숙련도시험에서 대기·실내공기질·악취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결과로 도민 생활권 대기질 관리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법적 기준 준수와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련도시험은 전국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종합 평가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시험은 굴뚝먼지 시료채취 능력, 실내공기질 7개 항목(벤젠 등), 악취 분야 6개 항목(아세트알데하이드 등)에 대해 실시됐다.
각 항목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만족’ 또는 ‘불만족’으로 판정하는데,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요구 기준을 충족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검증된 시험·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도내 대기환경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