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합성 각성제인 필로폰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로 들여온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4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1.2kg을 밀수한 피의자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피의자는 필로폰을 차(茶)봉지 등으로 위장한 후 여행용 캐리어에 넣고 수화물로 기탁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제주에 입국한 밀반입책 피의자는 SNS(페이스북)를 통해 광고하고, 국내 운반책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주경찰은 검거하는 과정에서 마약류 메스암페타민 1,2kg (8억4천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마약류는 단 한 번의 호기심이나 주변의 유혹으로 손을 대는 순간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해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경로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 시도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받은 택배나 선물이 의심스러운 경우 신고해야 한다"며 "특히, 주변에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물건을 배송해 주도록 의뢰하는 경우,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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