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2025년도 도로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제설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기습강설과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도와 이면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된다.
동구는 오는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간선도로 11개 노선은 건설도로과, 이면도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율제설단이 담당해 구간별 맞춤형 제설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24시간 상황관리 근무체계, 제설기동반 운영, 제설장비·자재 사전점검 등 초동대응 시스템을 가동하며 모래주머니 3만 개, 자동염수분사장치 20개소, 염화칼슘·소금·친환경제설제 1170톤 등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덤프트럭 8대, 굴삭기 1대 등 장비 임차도 완료했으며 주민 참여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겨울철 폭설은 주민안전과 직결되므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제설대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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