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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장혜영 '새벽배송 금지' 공개 토론, 11월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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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장혜영 '새벽배송 금지' 공개 토론, 11월3일 열린다

한동훈"제의 받아들인다", 장혜영 "수락 감사"…양측 모두 '생산적 토론' 다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 간 새벽배송 금지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이 성사됐다.

장 전 의원은 <프레시안>이 요청한 기고 글에서도 한 전 대표에게 재차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관련 글 : 한동훈 전 대표에게 '새벽배송 금지' 공개토론을 요청한다)

한 전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에 "민노총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금지' 찬반 문제는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이 크실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약하는 규제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이고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저는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고 썼다.

이어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제안하신 새벽배송 금지 찬반 토론 제의를 받아들인다"며 "늦지 않게 다음 주 월요일 저녁 라디오 생방송으로 토론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생산적인 토론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를 공유하며 "제안을 수락해주셔서 고맙다. 생산적인 토론을 기대한다. 좋은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와 장 전 의원 간 생방송 토론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 20분 CBS 라디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여당, 택배 주요사 등이 참여 중인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0시~오전 5시 배송을 금지하되 5시 출근조가 사전에 설정된 긴급한 새벽배송을 처리하자'는 안을 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서 "민노총과 민주당 정권의 '새벽 배송 전면 금지' 추진은 많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망가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날 장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소모적인 정쟁에 지친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생산적 정책토론 보여드리자. 진지하게 제안한다"며 "'택배 새벽배송 금지' 공개 끝장토론 하자"고 한 전 대표에게 제안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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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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