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 3선 의원(완주진안무주)이 31일 "APEC 전환의 시대에 전북의 리셋(reset·재설정)을 위해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때"라고 주창했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주에서 경제와 외교, 기후와 기술이 교차하는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있다"며 "그 무대에서 대한민국은 확실히 달라진 존재감으로 중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 1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며 "이 흐름을 보며 누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 어디가 변화의 축이 될 것인가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PEC의 주인공은 단연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의 AI 비전을 세계 무대에서 제시했고 경제와 외교 성과를 넘어 인류적 전환의 화두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은 "그 모습을 보며 지도자의 한 걸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지를 실감했다"며 "리더십이란 결국 '다음 시대를 향한 도전'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언급했다.
지금 대한민국이 '전환의 시대'에 들어섰고 이런 거대한 흐름 속에서 전북 역시 갈림길에 서 있다는 게 안호영 의원의 주장이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은 가능성이 많은 땅이다. 새만금의 RE100 인프라, 농생명 산업의 AI 전환, 서해안 풍력과 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처로 최적지이다"며 "문제는 '무엇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연결하느냐'이다. 정책의 방향과 리더의 결단이 바로 그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은 "APEC이 보여준 것은 기술의 경쟁이 아니라 리더십의 경쟁이었다"며 "지도자의 생각이 곧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듯 전북의 미래도 결국 어떤 리더가 방향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 이제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북을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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