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분양공고를 통해 처인구 덕성리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모집한 결과, 모든 필지의 분양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단지 전체 면적은 46개 필지(27만1719㎡·약 8만2195평 규모)로, 분양이 완료된 산업(복합)시설 용지는 34개 필지(17만7677㎡·약 5만3747평 규모)다.
이번 분양 완료에 따라 해당 산단에는 총 3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용인에서 중요한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첨단산업과 중소·중견 제조업이 상생해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공정률은 30% 수준으로, 차질없이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 준공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완료는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시장의 선두로 도약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징적 성과"라며 "산업단지 준공 후 입주하는 기업들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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