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 에 선정돼 총 20억 원(국비 16억 원, 지방비 4억 원) 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남면 양숙1리 일원 43ha 규모 과수원을 대상으로 2년간 암반 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용수로 8.7km 등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으로 인한 과수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국비 80%, 지방비 20%) 이다. 청송군은 엄격한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설치 등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과수 생산거점을 육성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최근 가뭄·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품질 과실 생산기반을 확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국비사업 발굴을 통해 청송군 과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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