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달 25일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질식사고와 관련하여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기 위해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부터 실시하는 이번 특별감독에서 근로감독관 등 총 26명을 투입하여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준수여부와 더불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 전반에 대해 엄수하였는지 강도 높게 들여다 볼 계획이다.
아울러, 감독 결과 확인된 법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책임을 묻는 동시에 향후 동일·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동종 업계에 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개선방향도 같이 제시할 예정이다.
김선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에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이번 특별감독에서 확인된 법위반 사항은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조사하고 예외 없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