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함께 이룬 성과”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전국 ‘최우수 공판장’ 선정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농협으로서의 위상 다시 한 번 입증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4년 농산물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공판장으로 선정되며,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농협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시장 운영의 개선과 유통 주체의 경영 혁신을 목표로, 전국의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거래 규모, 물류 효율, 사회적 기여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물량 유치를 위한 산지 조직과의 협력 확대 ▲거래 규모 성장 ▲물류 효율화 노력 ▲사회적 기여도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산지 조직과의 안정적 연계로 지역 농산물의 출하 기반을 강화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경매 시스템 구축으로 경매 효율성을 높인 점이 주요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사과 원물 선별시설 개선과 품질등급 관리 고도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신뢰를 높였으며, ‘애이플(A-Apple)’ 브랜드의 고급화 및 온라인 도매시장 연계 등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무훈 안동농협 공판장장은 “이번 성과는 애써 농사 지어 맡겨 주신 농민들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안동농협공판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전국 최우수 공판장 선정은 농산물 출하 농가와 공판장 유통 종사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 전경. ⓒ 안동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