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지난 7일 6천만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한 포항농협 본점 직원 김○○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로 현금 인출과 수표 발급을 시도하던 고객의 이상 징후를 포착해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그는 보이스피싱 문진표를 통해 고객을 설득하고, 이미 발급된 수표는 즉시 분실신고 처리했으며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해 6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막았다.
이정섭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는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금융기관과 함께 홍보·교육을 지속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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