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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공항 반대 투쟁 10년, 도민 결정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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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공항 반대 투쟁 10년, 도민 결정권 보장하라"

▲제주 제2공항 조감도.ⓒ제주도

정의당이 제주 2공항 건설 반대투쟁 10년을 맞아 제주도민의 직접 결정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은 7일 논평을 내고 "지난 10년간 제주 제2공항 추진에 합리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이 거듭 밝혀져 왔다"며 주민투표 수용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박근혜 정권이 처음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서 멈춰 세웠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이러한 "조건부 협의를 돌려세웠다"고 주장했다.

또 공항추진에 근거가 된 항공 수요와 관련 "올해 약 4천만 명에 이를 것이라던 제주공항 이용객은 실제로 3천만 명 이하에 그쳐 과장된 예측으로 밝혀졌다"며 "조류와 서식지 보호 방안은 여전히 제시되지 않았고,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와 지하수자원보전기구 1등급으로 분류된 숨골에 대한 대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확인된 ‘조류충돌’ 위험도는 "제주국제공항의 20배에 달한다"면서 "도민들의 의견은 지난 2021년 2월 제주도와 도의회의 여론조사로 명확히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2월 제2공한 여론조사에선 제주도민 3분의 2이상이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며 "제주도의 미래를 당리당략이 아니라 제주도민의 주권에 맡기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추진 중인 "‘제2공항 연계 도민 이익 및 상생발전’ 용역을 즉각 중단하고 주민투표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며 "이재명 정부는 대선 후보 당시 도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에 따라 주민투표 추진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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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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