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숙사는 입사생을 대상으로 초기 화재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11일) 입사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난방기기 사용의 급증과 건조한 공기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상황전파요령 △피난대피요령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화재진화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조도연 관장은 "가을철은 기숙사 내 산책로 주변에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난방기기의 사용이 시작되는 등 다양한 화재 취약요인이 많은 시기"라며 "입사생들이 화재사고에 대해 늘 경각심을 갖고, 실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개관한 경기도기숙사는 경기도내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비롯해 구성원과 지역주민간 공동체 형성 및 안전 등 편의 제공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형 공공기숙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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